콜린성 두드러기는 이겨낼 수 있어요!
오늘 뉴스에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겨울이 되면서 많아진다는 내용을 접하였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종의 열성 두드러기증상으로,
일시적으로 몸에 열이 가중되면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따끔거리는 증상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일반적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가능하면 몸에 열 자극을 덜 줄 수 있도록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말이 있지만,
겨울에는 특히 열 자극을 안 받을 수 없는 환경이어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겨울에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다른 계절에 비해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춥기 때문에 실내에 난방을 많이 함으로써,
실내에 있으면 일시적으로 열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온도가 높은 실내에 들어가는 경우에 나타나고,
조금 더 심해지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로 열 자극을 받거나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만 먹어도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을 열성 두드러기 증상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열이 많아서...체온변화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고,
피부의 독립적인 기능 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우리 몸의 피부는 독립적인 기능을 합니다.
기능에는 보호작용, 체온조절 작용, 배설작용, 비타민 D합성작용, 흡수작용, 재생작용, 감각작용, 저장작용 등이 있습니다.
*내용출처, 피부과학(P 30~33, 군자출판사)
위의 작용 중에 체온조절 작용이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열이나 일시적으로 열 자극을 받으면,
그 열은 피부의 땀구멍을 뚫고 원활하게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배출이 이루어져야 정상적인 체온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체온조절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배출되지 못한 열이 일시적으로 머물러 있으면서 피부 표면은 붉은 발진이 나타나면서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유발되기도 하고,
아무런 형태가 보이지 않아도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열 배출이 서서히 이루어지면 증상은 누그러지는데,
내적인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단지 피부의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으로 병원에 가시면 한 10분정도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운동을 하고 오라는 경우가 많은데,
일시적으로 열 자극을 받았을 때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관찰하기 위한 진단방법이지만,
원인은 잘 모르겠다는 설명을 들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신경 쓸 정도로 예민하게 나타나 여러 가지 생활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적인 질환이 아니고 치료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나헌식 한의원에서는 피부의 체온조절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는데,
체질개선의 치료방법과 운동요법을 통하여 임상에서 아주 좋은 치료 결과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는 무관한 증상이어서,
어떤 음식이든지 섭취하면서 치료할 수 있구요.
오늘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날인데,
이런 날 특히 밖에 있다가 온도가 높은 실내에 들어가면 콜린성 두드러기증상이 나타나 힘드시겠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이니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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