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증상이 면역균형과 연관이 있는지?
아토피나 피부 증상이 나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또 면역 균형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증상이다!...라고 설명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토피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증상도 아니고,
면역 균형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아토피를 면역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것은,
요즘 사람들이 면역에 대해 어렴푸시....정확하진 않지만...뭔가? 그럴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아주 애매 모호하고 근거없는 설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떤 책에도 아토피가 면역력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이론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피부의 독립적인 여러가지 기능 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이며,
피부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는 피부의 여러가지 기능중에 체온조절, 열 배출과 연관이 있으며,
면역력과는 무관한 증상입니다.
피부의 독립적인 여러가지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 내측에 열이 누적됩니다.
열이 누적되면,
누적되어 있는 해당 부위의 피부 표면에 붉은 증상이 보입니다.
피부 내측에 누적된 열이 피부에 있는 가는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피부 표면에서는 빨갛게 발진이 보이며,
열은 발산작용이 있어 땀구멍을 뚫고 빠져 나갈려고 피부를 자극할 때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는 것입니다.
인체의 생리적인 기능은,
열이 발생하여 누적되어 있으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하여 물이 모입니다.
물이 열과 합쳐지면 탁한 물이 형성되고,
그 탁한 물을 우리는 보통 진물이라고 표현하는데,
좁쌀처럼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피부 내측에 진물이 피부의 땀구멍을 뚫고 나와서 건조되어 각질이 보이기도 하며,
증상 부위엔 열이 누적되어 머물러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피부 표면은 당연히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것입니다.
아토피 치료는 피부기능이 개선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체질개선으로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몸의 일부위인 피부기능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게 되고,
정상적인 기능이 회복되면 아토피 증상은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