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려움과 염증의
전신성 피부질환, 화폐상습진

피부는 받아들이는 기능보다는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열과 여러가지 불순물(노폐물, 유지방, 염분, 이산화탄소 등등) 등을,
땀을 통하여 배출하는 기능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의 정상적인기능이 떨어져 막히면 피부내측으로 누적된 열과 불순물이 고이고, 누적된
열과 고인 불순물은 어떤 트러블이든지 피부 밖으로 피부표면에서 증상으로 유발됩니다. 습진은 대부분 만성적인 피부염으로 진행되어,
증상이 반복이 되면서 증상부위가 차츰 넓어지고 가려움증이 심하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서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대체적으로 피부염이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고, 대부분 원인을 열, 어혈, 습열, 열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증상을 진단하여 내부적인 것을 다스리면 피부에 나타나는 외부적인 증상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정확한 원인진단과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화폐상습진, 열이 많아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일반 한의원에서나 피부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는 한의원에서도, 피부증상이 나타나면 열이 많다고 하여,
대부분 위열이니 간열이니 폐열, 대장 열이니 하면서 열을 내려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데, 위에 설명드린 내용을
참고한다면 열 개념으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지요? 아무리 열이 많아도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 준다면, 그 열은 땀구멍을 뚫고 잘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지만,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약간의 열 자극에도 피부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기 때문에,
피부증상의 원인을 열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진단이며, 그에 따른 치료방법 또한 정확한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화폐상습진은 열이 많아서, 어혈,
열독이 있어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위열이니 간열이니 폐열이니 대장열 등으로 원인진단을 하면서 열을 내려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데,
열을 내리는 한약을 처방하면 열감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한두 달이 지나면서부터는
좋아지지 않고 다시 증상이 반복되어집니다. 몸에 열이 많다고 하여 냉동창고에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열이 떨어지겠지만,
밖으로 나오면 다시 열은 올라가는 것처럼 단순히 열만 내리는 치료방법으로는 원인을 치료할 수 없는 것입니다.

화폐상습진, 방치하면
어혈은 많아지고
독 또한 더 퍼집니다

내과적으로 문제가 되어 증상이 발생한지 1년도 못되어 다른 병이 들어,
그 때는 화폐상습진이 문제가 아니라 내과적인 질병으로 고생하야 합니다. 화폐상습진이
오랫동안 10년, 20년 동안 반복되어 고생하시는 분들을 지켜보면, 건강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단지 반복되고 심해지는 증상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지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폐상습진 증상이 낫지 않고 반복된다는 것은, 피부의 독립적인 기능이 떨어져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며,
내적인 건강상태에 걱정할만한 문제점이 있어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