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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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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지현씨의 글을 접하게 되는군요. 그동안 잘 치료를 하고 계시는지? 지금 계신 곳이 한의원과는 먼거리여서 자주 뵙지 못하고 글로만 소식을 접하는군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반신욕을 하면 얼굴에 트러블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반신욕을 하여 상체 부위에서 땀을 냄으로써, 몸에 있는 열을 빼내기 위하여, 그리고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일종의 피부 운동~땀이 나면 피부 모공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작용을 통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을 살리기 위하여 하는 방법인데, 얼굴 부위에서 땀이 잘 나지 않으면 열이 모여 말씀하신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는 부작용이 아니며, 그런 트러블이 있더라도 반복하여 하다보면 자연히 조금씩 좋아질거예요. 얼굴 부위의 모공이 열려 있고 땀이 잘 나면, 그런 트러블은 나타나지 않지만, 반신욕으로 얼굴 부위에 열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가중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건선 증상이 하체 보다는 상체에 있는 증상이 더 빠르게 좋아지는 이유는, 상체가 열 발산이 잘 되기 때문이며, 내부적인 열은 항상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항상 땀은 위에서 부터 나고 아래는 잘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땀이 잘 나는 부위는 증상 효과가 빠른 것을, 반신욕을 하면서 느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땀이 나는 부위에서는 일반적으로 피부 트러블, 어떤 피부질환도 잘 생기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대부분 피부질환의 증상 부위가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모공이 막혀 있고, 피부 내측에 열이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건조한 것입니다. 땀이라고 하는 것은, 피부내측에 있는 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