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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available 01.09.02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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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은질병 백납과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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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때 교통사고를 당한뒤 병원에서 백납이라는 병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허벅지 사이에서 시작하더니.. 점점 더 번져 아주 볼쌍사나운꼴이 되고말았었지요. 그당시 아버님과 같이 병원에 갔었는데 담당의사말이 충격에의해서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기억이 가물 거리지만 아무튼 그리 진단받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고칠방도는 없었고요, 지나가는 말이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성의없이 무우즙을 바르라는 말도 하더군요 그 당시에는 저보다도 어머님께서 더 마음고생이 심하셨는데 별 효과도없는것을 열심히 치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외에도 피부에 독한약들 그러니까 무좀약이라던가 빙초산 같은것을 발라 고생을 했던기억도 있고, 심지어는 나병환자촌까지 찾아가 물어 물어 약을 찾았던 기억 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글은 아니나, 민간요법중 호두가 익기전에 그 즙을 짜내어 바르는것도 있고, 도깨비풀(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렸을적엔 사람옷에 던지면 달라붙는풀) 즙을 발라보기도하고, 황기인가 도 발라봤습니다. 물론 모두 치료경험에 의한 나름대로의 민간요법이라 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그 연고가 있지만, 제품명은 뜯겨져없어져버렸습니다.) 연고를 구해 발라보았는데 아주 미세한량만 바르고 햇빛에 노출시키면 어김없이 물집이 터집니다. (허나 그 당시 그 연고 에 대해 제약회사 다니는 선배에게 물어본 결과 위험하다는 이유로 현재는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 연고를 바르면 진행속도는 다소 늦춰지고, 꾸준히 치료하면 어느정도 효과를 본다고 할 수 있지만(물론 저의 부모님 생각이십니다. 저는 그저 그렇다고 보고요.)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즉 그대로 화상을 입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경험해서 아시겠지만, 병원에서는 자외선치료를 합니다. (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지독히 도 괴로운치료과정) 특별한 증상이 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치유가 가능한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시간을 내야하고 ........ 암튼 전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했었고, 처음 발생지였던 허벅지 사이의 커다란 백납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현재 등과 손등 그리고 무릎에 남아있습니다. 왜 그부분은 완치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고요, 현재는 오직 썬 텐만 하는것을 유일한 치료과정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아, 그리고 좀 위험한 방법이지만 담배불로 지진적도있는데 (그렇다고 제가 뒷골목출신이란느것이 아닙니다. ) 그곳도 완치되었습니다. 또 하나 학신하는것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행속도 가 빨라진다는것이 제 경험상으로는 들어맞는 얘기인것 같습니 다. 그리고 전 썬텐을 매우 많이 하는데요.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말해보자면 4~5년이상인 것 같고요, 완전히 검게그을린상태를 유지한다면 번지지않는다 기 보다는 치료효과도 물론 있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자택에서 썬텐하는방법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은가봐요.) 백납을 앓게되면 아무리 활동적이고 대인관계가 활발했던 분들 이라도 내성적으로 바뀌게되고 대인기피현상이 일어납니다. 백납을 앓고있는 자녀가 있으신분들은 특히 주의하시고요, 제 경험으론 결혼할 당시 눈물을 머금으면서 지금의 집사람에게 고백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그리고 전 두 아들을 두었는데 다행히 유전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유전적인것은 아니라고 확신드릴 수 있습니다.-- 백납을 앓고있는 여러사람을 자연히 알게되고 저를 포함한 그분들의 자녀들도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것도 지금 저와같은 입장이신분들... 또는 그러한 자녀나 부모님을 두신 모든분들은 병을 알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싶어서요, 또 당사자들은 숨기지마시고, 당당히 생활하시라고요, 병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고계시고 물어보는 이가 있으면 답변해주시고, 절대로 전염되지 않는병이 며 불치병도 아니라고요, 제 와이프는 저를 부를때 얼룩이라고 부르지만, 곧 깜둥이라고 부를날이 있겠죠. 특히 여성분들도 용기를 가지세요. 아 , 그리고 만약 백납 초기증세가 있으신분들은 (이제 겨우 동전만한 반점이 올라오시는 분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 고 그 부분을 도려내세요. 수술을 하셔도 좋고요. 하나 확실한건 이것은 번지는 병이고, 불이 타들어가듯 발화점에서 시작해 사방으로 퍼집니다. 그부분을 애당초 없애 버리세요, 좀 무모하게 들리시더라도 도려내 버리십시요. 그런식으로해서 완치된 분도있습니다. 그렇지않다면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짐을 짊어지고 갈수도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피할수 없더군요. 경험상! 제가 시간이 된다면 백납환자들의 홈페이지도 만들생각이에요 남들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는 아니까요, 그리고 많은 정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님 게시판과 상관없는 시물이라도 지우지 말으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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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schedule
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공간은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서로간의 정보 교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절대로 삭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할겁니다.
글 감사드리고,
좋은 내용이 있으면 계속해서 올려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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