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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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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씨,
안녕하세요. 그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많이 궁금했지요. 물론 전에 글 내용중에 휴가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즐거운 피서 여행은 잘 다녀 오셨는지? 요즈음은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잊기위해 떠나기도 하지만, 잊지 못하고 항상 같이 동반하는 것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지만 잠시나마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지낸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저는 떠나지 못했답니다. 목적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막연하게 떠나야 하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죠. 아마도 저희 홈이 없고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면 아마도 어디엔가 지금쯤은 물에 발담구고 있을거에요. 올때는 고생이 되었지만 오기를 잘했다고 자위하면서... 우리나라에 이런 좋은 곳이 있는지 모르고 지낸것을 후회하면서, 여기에서 여름이 다 지나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