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진료받았던 김시연인데요.
빼먹은 얘기가 있어서...혹시 한약 벌써 만들어졌나요?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아직 아니라면요,
제 몸에 발병하는 그 수많은 병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몸의 면역성이 극도로 저하된 탓인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제 몸의 면역성을 높이고 싶어요. 물론 집 안에 꼼짝 않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운동도 전혀 안하는 주제에 면역성 운운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가능하다면 이왕 한약 처방하실 때 면역성도 높아지는 치료를 같이 했으면 해서요
그리고...얼굴과 몸이 전체적으로 너무 간지러워요. 어렸을 때부터 소위 닭살이었는데...그래서 이 한여름에도 팔다리와 몸통에 바세린 로션으로 범벅을 하거든요. 그런데도 간지럽네요. 얼굴도 많이 간지러운 편이구요. 혹시 이에 대한 처방도 가능하다면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얼굴이 간지러우면서도 우습게도(?) 기름이 너무 많이 흘러요(!) 정말 흐른다는 표정이 맞을 정도로 세수한 후 한두시간 지나서부터는 안경이 미끄러질 정도로 심하게...그리고 모공이 넓어진 부위를 자세히 보면 기름이 맺혀 있는게 보일 정도로요. 얼굴의 기름을 한약을 먹음으로서 덜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있다면....같이 처방해 주셨으면...
아까 진료 받았던 건 갑자기 시간이 나서 찾아뵙게 된 것이라 드릴 말씀을 별로 생각지 않고 가서 자세히 말씀을 못 드렸던 것 같아요. 또 여드름& 다리에 난 그 이상한 것들...이 지금 저의 가장 큰 스트레스라 그 부분만 생각하다보니 다른 얘기를 잘...
혹시 한약 아직 조제하지 않으셨다면 꼭 좀 기억해 주십사 해서 글 올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보름이나 20일 후에 또 뵐게요.
김시연 드림
참, 이제서야 얘긴데 저희 남편 무좀은 본인 말이 많이 나았다더군요. 이번주엔 꾸준히 약을 발랐었나봐요. 지난주엔 거의 약을 바르지 않는 것 같더니만...계속 발라보겠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약이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