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세의 직장에 다니는 남성입니다.
부계쪽으로 3,4촌 되는 친척중에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3분 정도 계시고 아버지, 어머니는 약간의 증상을
보이시기도 합니다.
95년 10월에 게장을 잘못먹고 식중독으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간 병력이 있는데 그 전에도 조금 상했다고 생각되는
음식을 먹으면 허리나 엉덩이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95년 12월 말일경에 신정 잔치음식을 먹고 두드러기가
온몸에 나고 가려워서 동네 병원에 한 3,4일 정도 다닌
병력도 있습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바르고 무지 가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 부터입니다.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그해 부터 초봄, 늦가을, 한겨울,
한파때 등등 바람이 불거나, 평소보다 기온이 조금만
떨어지거나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느끼면 영락없이
얼굴에 붉은 두드러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그렇다고 두드러기처럼 돌출되지는 않고
모기물린 상처처럼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가렵지는 않지만 대인관계시에 점점 위축되는
저를 어찌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98년도에는 회사앞 피부과를 1년 동안 5번 정도 다니면서
약도 약간 먹고(심한 경우) 연고도 바르고 했는데, 연고가
독하다고 의사 선생님이 설명은 해 주셨지만 한 10개월
정도 지나니까 얼굴에 주름도 지는것 같고 썩 내키지가
않아서 그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병원에서 들었던 얘기가 `자기면역성알레르기`
라고 했던것 같은데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참고 살라고
해서 여간 실망 했던게 아니었습니다.
99년 4월 경에 참다 못해 삼성의료원에 가서 한달치 약과
연고를 받아서 치료도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한달뒤부터
포기하고 병원에 가지 않았는데 약간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때 병원에서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약 먹어본후 한달뒤에 다시보자"가 전부였습니다.
아마도 이즈음 부터 느꼈으리라 생각된는데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약간 따가운 느낌을 받았고 현재는
얼굴이 ( 특히 눈밑, 광대뼈 부분) 따끔거린다고 느끼면
당장 조심해서 행동하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것은 요즘같은 날씨에는 기본이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1. 증상 : 얼굴에만 빨간 두드러기 같은것이 나타남.
눈밑, 광대뼈 근처, 턱밑이 심함, 나머지는 경미
가렵거나 아프거나 하는 증상은 없음.
2. 증상이 나타나기전에 따끔거리는 것을 느낌.
3. 보통 3~4일, 길면 일주일도 증상이 계속됨.
4. 병원 다니기 전에는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기도
했는데 약국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엽이라고 하기도 했음.
5. 2000년 2월에는 얼굴과 함께 머리속에도 비듬처럼
각질이 많이 일어났던 적도 있음. 10일 정도후 증상이
점점 사라졌음.
6. 이글을 드리는 지금도 기온이 내려간 2일 전에
얼굴이 따끔거리다가 현재 얼굴에 모두 발진된 상태임.
참고로 말씀드리면 초등학교 2학년짜리 아들이 하나 있는데
이녀석이 부계쪽 체질인지 천식이 있습니다.
요즘은 공기가 나빠선지 저보다 훨씬 일찍 증상이 나타나서
안쓰럽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2번은 동네 병원에서
흡입기로 치료도 하고 약도 먹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몇년째 계속 되는 걸로 짐작컨데 앞으로 계속해서
병원을 다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성남 수정구에 살고 있어서 선생님께
찾아 뵙기는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질문에 응하신 내용을 읽어보니까 자세히 적으셨던데
제게도 자세한 질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가지고 있는
제 아들놈에 관한 사항도 언급해 주셨으면 합니다.
치료 기간과 비용에 관해서도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