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런더에서 석사중인 학생이고, 여름방학때 한국에 들어갔다가 9월 말 다시 런던에 돌아온 이후로, 서서히 심해져서, 최근 두달간은 미칠것 같습니다. 학교도 일주일에 하루정도 밖에 못 나갈정도로 심하네요. 일단, 학교에 가는길에 20분정도 걸어야 하는 구간이 있어서, 그 길을 걷고 학교에 들어가면 길게는 1시간동안 온몸이 따갑고, 가렵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그렇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발표를 하거나, 좀 긴장을 할 때, 그리고 설치작업같은걸 하느라 땀이나거나, 집안청소를 할때, 5분이상만 움직이면, 온몸이 미칠것 같이 따갑고 긁게 되는데, 처음엔 발진같은건 없었는데, 요즘엔 두드러기로 부풀어 오르지는 않는데, 붉은 1,2밀리 되는 작은 점들이 피부 아래도 드러나네요... 그리고 긁으면 피부가 부어오르며 발갛게 긁은자리가 오돌토돌 해집니다. 주로, 허벅지, 복부, 가슴 등, 팔, 손목, 발목 등이고요, 두피도 그렇고, 증상이 나타나면 구역질이 날것같고, 배가 아프고 신경질적이되며 정신이 하나도 없어, 집중을 못합니다. 안절부절이죠... 제가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2년간 항콜린성 약물 (이미프라민) 과 항불안제 (자낙스) 를 복용중인데, 제 정신과 주치의 선생님께선, 일단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시는데, 약용량을 늘려보아도 소용이 없고, 항히스타민제도 먹으나 마나 입니다. 졸립기만 하고요. 원인이 뭐가 되었든, 제발 이 따가운 감각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장보러 가기도 힘들고, 사람들 만나기도 힘들고, 미치겠네요. 제가 자주 다니던, 한의원에서도 두재정도 약을 받아 먹어봤는데,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고요... 그곳은 정신과 전문 한의원이라서요... 이곳에서,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기간과, 방법을 알고싶고, 해외로 배송도 가능한지 여쭤봅니다. 이제 6개월이면 논문제출에 학위수여인데, 휴학을 하고 싶을만큼 괴롭고 불편하네요. 겨울이라 더 그렇다고 하는데, 따뜻해지면 나아질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