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아이 아토피 때문에 인터넷 검색하다 알게되어 상담남겨봅니다,
지금 딸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다닌지 8개월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다닌지 1~2개월 뒤부터 눈 두덩이가 붉어지고 간지러워 하더니 지금은 팔 다리 접히는 부분까지 아토피가 생겨서 밤낮으로 가려워하네요~ 지금 잘때만이라도 편히자라고 간지러워하면 스테로이드연고 바르고 있는데, 아이한테연고가 너무 강하지 않나싶어요..아토피 치료는 어린이 어른 상관없이 똑같이 치료하나요?
지금 아이 엉덩이 접히는 부분에도 심하게 나타나서 아토피 전용비누로 씻고 다하는데.. 쉽게 좋아지질 않네요.. 이러다 딸아이 피부다 망가질까봐 걱정이에요..
| account_circle |
내글나헌식 한의원
schedule
진현주님,
안녕하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난 이후에 아토피증상이 발생하여, 현재는 피부과 연고를 바르고 있지만 증상 부위가 가려워 아이가 고생하고 있군요.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하는 경우에는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섭취하면서 치료하도록 설명을 드리는데, 생활하는데 있어서도 크게 조심해야 할 사항은 없습니다.
아토피증상이 나타나면 음식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분들은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데, 아토피는 음식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본인의 피부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에 가시면 대부분은 많은 음식이 아토피의 원인인 것 처럼 설명하고 주의하도록 강조하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입니다.
피부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음식이나 환경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지만, 원인은 아닙니다.
원인과 자극을 확실하게 구분해야만 되는데, 근본적인 원인치료라고 하는 것은, 모든 자극으로 부터 극복할 수 있도록...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해야만 됩니다.
많은 음식을 가리게 하고 생활하는데 주의사항을 많이 주면서, 치료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리라는 음식을 혹시 먹지 않았는지? 생활하는데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았는지?...이런 점만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이런 방법으로 치료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한의원에 아토피 증상으로 내원하여 진단을 받으면, 아토피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몸에 열이 많다든지...어혈이나 나쁜 혈액이 있다든지...열독이 있다든지..혈액순환이 안된다든지...등등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많은 음식을 가리도록 강조하지요. 음식이 원인이라는 설명을 처음부터 들으셨는지?
치료하다가 치료가 안되면 그떄부터는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서 낫지 않는 것으로.. 원만하게 치료가 안되는 것에 대해 환자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전에 들으시는 주의사항은 앞으로 치료가 원만하게 안될 때의 핑계를 대기 위한 하나의 보험이지요.
그리고 아토피를 치료할 때 음식도 가리고 주의사항도 지켜 치료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죠. 치료가 되었다면 그 때부터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섭취하고 생활하는데 어떤 주의를 하지 않아도 증상이 재발하지 않아야 하는데, 다시 재발했다면 이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안된 것입니다. 단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킨 것에 불과한 것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셔야 합니다.
아토피 증상의 재발이 아니고,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어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아토피증상을 치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는 항상 이렇게 강조합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치료하도록... 모든 음식을 섭취하고 생활에 어떤 점도 주의하지 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치료하도록 설명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