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그동안 이래저래 마음 다져가면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정인우 35개월 엄마이구요..요며칠 인우가 상태가 참 좋았답니다..
하나도 안올라오고..
전혀 긁지도 않고..잠들때도 전혀 긁지 않고 ...
그래서 아 이렇게만 한달만 가다오..
선생님 말씀하시는 완치판정 받기위해 오늘만 같아라..하고 어제까지 생각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괜찮다가 잠들때 발이랑 귀가 간지럽다고 하더니..
좀 주물러주고 귀에는 전혀 상관없는 바세린을 조금 발라주고
잤습니다.. 심하게 괴로워한것도 아니고 금새 잠들었는데도..
오늘은 왠지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치료의 끝이 오긴 오는걸까 싶고..마음도 아프고 .. 사실 조금 지칩니다..
그래서 오늘 선생님의 약이 도착한 날부터 써온 인우 두드러기 일지를
보면서 여태까지 어땠는지 둘러봤어요.
제딴에는 열심히 반신욕시켰고..그떄문에 아이도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워낙 감기가 잘 걸리는 아이라 감기가 또 오는건 아닌지..
기침 좀 해도 그냥 이겨냈음 하는 바램으로 반신욕이 우선순위가 더 높아져서
시키곤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세어보니..약먹은지 40일 채웠는데....
반신욕을 17번밖에 못해줬습니다.. 감기기운있어서 계속 못하고..
주말에 시골가면 못하고 이래저래 못하다보니 이렇게나 제가 못하고 있는지
몰랐어요..
마음이 불안해집니다..약만 먹고 이렇게 반신욕 안하다가 3개월이 지나도 6개월이 되도 안나아서 돈은 돈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힘든건 아닌지..
하루 3번 공복시간에 약을 먹이는게 쉽지가 않네요..꼬셨다가 혼냈다가..칭찬했다가
그렇게 한번도 안 거르고 잘 먹고 있긴 합니다만..
일지를 보니 인우가 전혀 긁지 않고 잠든날은..21일입니다..약먹은지 40일중에
21일이면 반정도는 편안히 잠을 잔거지요..^^
현재 인우상태는..낮에는 거의 긁지 않아요..유치원에서도 치료전과는 다르게
전혀 긁지 않고 잘 놀고..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소변 누이면서 확인하는데요..
아님 아이가 말해요..여기 아파요.. 하고 알려줍니다..ㅠ
몇개정도 돋았다가 몇시간내로 없어지구요..다시 몇개가 돋더라도
낮에는 신경이 안쓰이는 정도인지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거의 손대지 않는데..
밤에 잘때..아님 가끔 정도가 심한 두드러기가 몇개쯤 올라오는 날만..
긁다가..제가 연고나 로션을 발라주면 그리 오래지 않아 잠들고..
깨는 일 없이 아침까지 죽 잘 자고 있습니다..(치료시작전에도 가려워서
깨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단지 저번에 선생님과 통화할 즈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콧물약먹을떄는
꺠끗하다가 기침약을 먹일떄는 좀 많이 심하게 돋았었습니다. 기침약 끝나니까
다시 깨끗하다가 몇개 돋았다가 그러네요..
많이 호전된거지요..? (그전에도 근데 그렇게 잠을 설치거나 피가날만큼
괴로워하고 피부과약을 계속 복용하던 상태가 아니어서..)
요즘엔 궁금한게..
1)이런 인우 상태로 만약에 약을 중단한다면..
상태가 더 심해지는지..아님 이렇게 유지가 되는건지..
2)그리고 이런 경미한 상태의 두드러기라면 거의 완치단계인건지..
(아이 아빠같은 경우는 퇴근해서 와서 놀아주고..잠은 제가 재우니까..
가끔 몇개 돋은것만 보고..애가 긁지를 않으니 다 나은것 아니냐고 합니다..)
3)반신욕을 매일같이 시키는게 힘들어서 감기기운 있으면 쉬고..
증상이 없는날은 하루걸러 하루 시키고..하는게..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꼭 답해주세요 선생님..
완치되는 날은 오는거지요..긴 넉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수있게 용기를 주세요^^
참 선생님 추가 질문이 있어 다시 들어왔어요
인우 기침약이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서 기침하거나 하면
함소아나 한의원 탕약을 병행해서 먹여도 상관이 없나요..?
그리고 홍키통키(어린이홍삼)를 먹이고 싶은데..
몇일 먹고 나면 코피가 나는것같아요..우연히 나는건지..
홍삼부작용이 있을수있는지요..? 인우체질에 안 맞으면 먹이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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