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 남성으로, 지난해 여름 벌초를 갔다가 팔과 다리에 풀독이 올라 동네 피부과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2~3일 복용하였더니, 빨간 점을 찍어 놓은 것 같은 환부가 수그러들고 가려움증도 없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여름에 자꾸 그 자리들이 가려워 긁었더니 원처럼 생긴 환부들이 크게는 5mm 정도까지 커졌고 주위에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병원에서는 한공각화증이라고 하면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니 대학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양쪽 다리(왼쪽 다리가 조금 더 심함)와 양쪽 팔, 양쪽 어깨, 사타구니 등에 퍼져 있고 가려워 긁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긁어대곤 합니다. 다행히 가슴과 배, 등 같은 몸통에는 번지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서 처방해 주는 백색크림 형태의 약은 발라 놓으면 가려움증만 덜할 뿐 근본적인 치료는 전혀 되질 않고 있습니다.
차일피일 전문의 진료를 미루다 6개월이 넘었는데, 물론 조만간 찾아뵙기는 하겠습니다만 병명이라도 좀 알고, 치료방법과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어 1년 6개월간 약을 복용하고 있고, 항문소양증도 1년정도 진행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