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남기고갔었는데요 결국에 어머니 사정좀 덜어드릴려고 자가치료를 해보려합니다..ㅠㅠ 하루에 한번 반신욕을 하고있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스테로이드 사용기간이 원기둥형태의 얇은 연고통으로 3통 썻는데요 명현현상이 너무 오랫동안반복적인것같아서요..자가치료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정말 어려운걸까요?
account_circle
내글나헌식 한의원 schedule
김건의님,
안녕하세요. 아토피 증상이 있는 경우에 반신욕을 하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정상 기능중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1),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이 수축 이완하는 운동 기능, 2), 운동 기능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나가는 열 배출 기능, 3), 열 배출을 통하여 체온 조절을 하는 체온조절 기능 4), 호흡 기능 5), 자기 방어기능 등등이 있는데,
위와같은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의 운동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 내측에 열이 누적됩니다.
열이 누적되면, 누적되어 있는 해당 부위의 피부 표면에, 피부 내측에 누적된 열은 피부에 있는 가는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피부 표면에서는 빨갛게 발진이 보이며, 열이 피부의 생리 기능을 통하여 빠져 나갈려고 피부를 자극할 때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 인체의 생리적인 기능은, 열이 발생하여 누적되어 있으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하여 물이 모입니다. 물이 열과 합쳐지면 탁한 물이 형성되고, 그 탁한 물을 우리는 보통 진물이라고 표현하는데, 피부 내측에 진물이 피부의 땀구멍을 뚫고 나와서 건조되어 있는 것이 각질이며, 증상 부위엔 열이 누적되어 머물러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피부 표면은 당연히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것입니다.
다시 설명드리면, 1),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져 빨갛게 발진(내적인 열이 많다는 표시로...)이 보이거나, 2), 증상 부위가 건조(증상 부위의 내측에 열이 많으면 그 위의 부위는 당연히 건조하게 됩니다)하고, 3), 누적된 열이 피부의 땀구멍이나 모공을 뚫고 나올려고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에서는 피부 내측의 열이 모공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나와 체온 조절을 해 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극을할 때에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게 되며, 4),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 내측에 고여있는 진물이 포화 상태가 되면 피부를 뚫고나와 진물 형태를 보이거나 건조되어 각질을 형성하게 됩니다.
아토피의 증상 형태를 보면 빨갛게 발진이 보이고 가려우며 건조하고 부스러기 같은 각질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위와같은 원리로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어느 책에는 아토피는 땀구멍이 막혀서 발생하는 증상이라고...도 기술되어 있는 문헌이 있습니다.
아토피는 위에 설명드린것 처럼 피부 기능이 떨어져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증상이어서, 반신욕을 하게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당연한데, 이런 경우에 심해지는 증상으로 인하여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반신욕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열을 가중시킨 것인데, 일시적으로 가중된 열이 증상 부위의 땀구멍을 뚫고 나오지 못함으로써 얼마든지 더 빨갛게 발진이 보이고, 가렵고 더 건조해지면서 심하면 진물이 보일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여 아토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에 저 엮시 처음부터는반신욕을 권유하지 않고 어느 정도 치료가 이루어져 피부 기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될 떄 권하고 있으니까요.
반신욕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토피는 자가 치료가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