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상담
event_available 08.07.29 2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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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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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살고있는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친정 엄마도 아토피가 있고 저도 있고 물론 두 딸들도 있답니다.
저는 그래도 아주어릴땐 기억이 거의 없고 고등학교때부터 아토피가 생긴거 같은데요
큰딸은 4살때 시작해서 지금은 가끔 팔 다리 접히는 부분만 살짝 올라와서 보습 신경쓰고 연고 가끔 바르면 금방 가라앉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28개월인 작은딸은 작년 10월에 시작해서 심한 부위는 손등 특히 발등부분이고 심할땐 온몸에까지 오돌토돌하게 올라온답니다.
원장님 글 읽고 치료 방법에 너무 너무 고마운점은 뭐든지 먹어도 되고 어떤환경에도 구속받지 않는다니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네요.
그런데 아토피가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부모 피부가 안좋으니까 자식들 피부도 닮아서 그런걸까요? 
암튼 아토피 너무 무서운 병인거 같은데  솔직히 너무 많은 치료 방법과 약물들로 지친 저희 같은 사람들은 믿음 이라는것도 무서울때가 있답니다... 선생님 치료법으로 아토피가 완치 된다면 또 한번 믿어보고 싶은데 .... 작은 딸 보면 눈물 부터 난답니다... 그래도 저랑 큰딸은 심한편이 아니라서 크게 걱정이 되진 않는데 이제 3살인 작은 딸은 발등엔 아예 긁어서 진물이 나고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보건데 여름이 오니까 더 심해지는거 같네요.... 얼마전엔 이게 땀띠인가 하고 헷갈릴 정도로 잔잔하고 오돌토돌하게 온 몸에 올라와서 긁어대는데 정말 어쩌지를 못하고 병원으로 가서 먹는약 바르는약을 받아 바르고 가라 앉는거 같더니 며칠전부터 또 온 몸으로 퍼지네요... 진짜 심한 사람들에 비하면 또 낫다고도 위안을 삼지만 저의 한쪽팔에만 주먹만하게 올라온 아토피에도 심하게 긁다가 작은딸을 보면 또 미안하고 맘 한쪽이 아파옵니다.
여기는 경남 주라 경기도 까지 가지는 못하고 약물을 한번 발라보고 싶은데 택배로 받아 봐야 할거 같은데 내원을 안하고도 가능한지.... 사진이라도 올려야 하는지 ....
일단 120미리 한병 받아 바르는거 부터 한번 해보고 싶은데...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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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schedule
백미경님,

안녕하세요.
글 내용을 읽어보니,
아이가 28개월인데,
아토피 증상이 전신에 부분적으로 나타나 글을 주셨군요.
특히 손등과 발등은 증상이 심한 것 같은데...

아토피 증상을 엄마도 겪었고...친정어머님도 그런 증상을 겪어서 유전적인 소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이 아닌가?...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를들면 위장기능이 건강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위장기능이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듯이...
피부기능 또한 건강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피부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요.

피부 기능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이 반드시 피부 질환이 발생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 기능이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보다는 피부증상을 유발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봐야 합니다. 

예를들면 폐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사람이 일종의 기관지염, 기침 감기에 잘 드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어릴 때 부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중고등 시절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은 어떤 경우인가?...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는데,
이 경우도 예를들면,
위장 기능이 아주 좋았던 사람이 위장 기능이 떨어져 위장병이 발생하는 것 처럼...
신장 기능이 좋았던 사람이 신장기능이 떨어져 신장병이 발생하는 것처럼...
피부 기능이 선천적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어도 어느 시기에 피부 기능이 떨어져 피부 증상을 유발할 수도있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부위가 있다면 이는 후천적으로 건강한 기능을 갖을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라고 하는 것은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에는 그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피부기능이 떨어져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여발생하는 증상으로 원인을 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정관념처럼 알고 있는 음식,환경,열이 많아서...열독이 있어서...혈액이 탁하여... 등등의 원인으로 원인을 진단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음식을 섭취시키면서 치료를 하도록 말씀을 드립니다.

어떤 음식이나 환경은 원인이 아니고 일시적으로 증상을 심하게 나타내는 일종의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자극이 되는 것과 원인이 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음식이나 환경이 아토피의 원인이라면 우리는 어떤 음식도 마음대로 섭취할 수 없으며,
어떤 환경에도 과감하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한가지 예를들면 유제품이 아토피의 원인처럼 말씀을 하지요.
아토피가 있으면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말씀을 드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럼 유제품이 아토피의 원인이라면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유제품이라는 것이 점점 없어지는 식품으로 될 거예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주 많이 유제품을 먹고 있지만,
유제품을 먹어서 아토피가 생겼다는 말씀을 들어보셨는지?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유제품을 섭취하니까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것 같다는 말은 있어도,
전혀 아토피 증상이 없는 아이가 유제품을 섭취하였더니 아토피가 발생했다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 자극이 될 수는 있어도 원인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는,
치료중에는 어떤 환경이나 어떤 음식을 섭취하여도 증상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만 하고,
그렇게 치료하였을 때 치료가 끝난 후에도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치료중에 제한하는 것이 많을수록 핑계대는 것도 많다는 것을,
어느 정도 치료를 해 본 경우라면 이런 말씀이 이해가 될 거예요.

하지마라...먹지마라...하는 것이 많을수록 증상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사관처럼 어떤 환경에 접했는지?...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그런 내용으로만 자꾸 증상 치료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핑계를 댈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맡은 사람이 아토피 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환자 탓으로돌리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말을 하다 보니두서없이 불필요한 말씀을 많이 드린것 같습니다.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아 글을 통해 제 생각을 전달해 드리고자 말이 길어졌습니다.

아이의 증상 때문에 만일 치료를 하고자 한다면 처음에는 반드시 내원을 해야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의 치료 방법은,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천연식물을 다린 물약과,
증상 부위에 바르는 발효시킨 물약,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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