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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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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님,
안녕하세요. 얼굴이 붉으면 당연히 피부 내측의 가는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료는 모세혈관을 확장시킨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에서 하는 레이저치료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확장된 혈관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혈관 레이저 차단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차단하는 방법으로는 과연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뿐, 양방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저희 분야가 아니어서 어떤 표현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피부염과 모세혈관 확장증과는 전혀 다른 증상입니다. 모세혈관 확장은 단지 혈관이 확장되는 증상을 말한 것으로, 피부염은 아닙니다. 반신욕을 하면 각질이 벗겨진다고 하셨는데, 각질이 벗겨지는 것이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각질이 나타난 원인이 있는데, 각질은 모세혈관 확장증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혹 약간의 피부염 증상이있을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증상을 보지않고 단지 글 내용만 확인하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어서 약간은 답이 왔다갔다 하는것 같은데...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피부염은 증상의 형태가 다를 뿐, 근본적인 원인에 있어서는 맥락을 같이 합니다. 피부의 정상 기능중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1),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이 수축 이완하는 운동 기능, 2), 운동 기능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나가는 열 배출 기능, 3), 열 배출을 통하여 체온 조절을 하는 체온조절 기능 4), 호흡 기능 5), 자기 방어기능 등등이 있습니다. 아무리 열이 많은 체질이라도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열이 많지 않은 분이라도 많지 않은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다면, 배출되지 않는 부위는 당연히 열이 머물게 되고, 머믄 열은 가는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 표면에 붉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증상 부위는 붉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당연히 열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열감을 느끼게 되구요.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무조건 열의 개념으로 설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잘못된 원인 진단으로 생각을 합니다. 피부 자체에 기능이 없다면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피부 자체에는 피부 기능이 있고, 그런 피부 기능이 떨어지면 당연히 떨어진 부위에서는 피부 트러블이 보이는데, 증상의 나타나는 형태와 부위를 보고 피부증상에 대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모세혈관 확장증 증상이 발생하면, 열의 개념으로 무조건 설명하는데, 예를들면 간열,심장열,화병,상열,수승화강이 안되어...등등으로 설명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진단입니다. 우리 몸에 열이 발생하면 열은 뜨겁기 때문에 당연히 가슴 위의 얼굴 부위로 올라가는데, 그 열이 정상적으로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배출이 된다면 가슴 위의 부위에서 열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런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당연히 열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피부질환이 발생하면 무조건 대표적으로 열 때문이라고...열이 많아서 라고...진단을하는데, 저 역시 임상 초기에는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 이유는 학교에서는 그렇게 배우니까요) 임상을 하면서 피부의 독립적인 기능이 있는데 이런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모세혈관 확장증 증상 역시 열이 많아서가 아니고, 증상 부위의 피부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에서도 볼 부위가 열 배출이 정상적인 피부에서도 잘 안되는 부위여서, 약간의 기능 저하만 발생하여도 증상이 바로 나타납니다. 질문하신 증상은 저희 한의원의 체질 개선의 치료 방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증상이니, 치료에 자신감을 갖으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