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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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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옥님,
안녕하세요. 피부와 폐가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주셨는데, 한방 이론으로 폐주피모(肺主皮毛)라 하여 폐가 피모를 주관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예를들어 간은 근육을 주관하고 심장은 혈액을 주관하고...등등의 이론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론에 바탕을 두고 피모에 질환이 발생하면 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폐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피모에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피모에 질환이 있다고 하여 폐와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예를들어 간기능이 떨어지면 근육 피로가 빠르게 온다든지 하여 피로감이 많으면 혹 간에 이상이 있지 않은가?....라고 생각을 하지만, 피로감이 있다고 하여 꼭 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시 말씀드리면 간에 이상이 있으면 피로감이 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로감을 느낀다고 하여 꼭 간에 이상이 있는 아닌것 처럼 말입니다. 임상에서 보면 피부 질환과 폐와의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간혹 일부 한의사님들이 피부 질환이 있을 때 폐와 연과지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가 보기엔 거의 무관한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폐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는 기관지에 이상이 나타나든지...코와 관련된 질환이 나타나든지....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셨는지요. 건선이 25년 되었다고 하셨는데, 만일 이 증상이 폐와 연관되어 나타난 증상이라면 아마도 벌써 폐 때문에 내과 치료를 수 없이 받았을 거예요. 혹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시 질문을 주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