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여년을 가려움증에 시달리고있읍니다 . 주 증상은 허벅지 전체로부터 종아리 발목까지, 건조하고 추워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주로 밤에 심하게
가렵습니다 .심할때는 배나 팔에도 조금씩 증세가 나타나지요.
긁으면 긁을수록 가렵고 피가 나도록 긁어야 합니다. 털구멍에서 좁쌀처럼 올라오며 그속에 물이나 또는 고름이 잡혀있습니다. 몸이 굉장히 건조하고 각질도 많이 떨어집니다 . 이러다가 초여름이 시작되면 증세가 거의 사라지지요.
초겨울이 시작되면 다시 재발 ......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생사에는
관계가 없다지만 삶의질이 말이 아니네요. 제나이는 45세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심해지네요. 그동안의 치료는 온갖......굳이 쓰지 않아도 짐작하시겠지요?
병원 피부과에서는 그대로 살면서 심할때만 치료하고 숙명으로 생각하라네요
방법은 더운나라로 이민가는길이라네요.
한의학적인 소견 및 병명은 어떤것인지요?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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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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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인님,
안녕하세요. 글 내용을 읽어보니 증상이 발생한지 20년이 되었고, 증상은 추워지는 11월부터 3~4월까지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이 증상은 일종의 알레르기성 습진 증상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지금도 증상 반복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우선 집에서 저녁에 가려움증상이 나타날 때, 뜨거운 물에 몸의 반절을 담구고 반신욕을 하여 땀을 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이 4월이니까 조금 있으면 말씀대로 증상이 좋아질 것 같군요. 만일 치료를 한다면 증상이 심한 겨울에 했으면 치료 과정과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었을 터인데... 혹 치료가 안되어 올해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이 나타나는 가을에 치료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 중에는 많은 기능이 있겠지만, 운동 기능과 호흡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피부 내측에 약간의 열만 발생하여도, 그 열이 모공을 뚫고나가지 못함으로써 여러가지 증상 유발을 합니다. 우리 인체의 생리적인 기능은, 열이 발생하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하여 물이 모입니다. 물이 열과 합쳐지면 탁한 물이 형성되고, 그 탁한 물을 우리는 보통 진물이라고 표현하는데, 피부 내측에 진물이 열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빨갛게 발진(내적인 열이 많다는 표시로...)이 보이거나, 증상 부위가 건조(증상 부위의 내측에 열이 많으면 그 위의 부위는 당연히 건조하게 됩니다)하고, 누적된 열이 피부의 모공을 뚫고 나올려고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에서는 피부 내측의 열이 모공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나와 체온 조절을 해 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극을할 때에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게 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 내측에 고여 있는 진물이 포화 상태가 되면 피부를 뚫고 나와 진물 형태를 보이거나 건조되어 각질을 형성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피부염의 증상 형태를 보면 빨갛게 발진이 보이고 가려우며 건조하고 부스러기 같은 각질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각질층이 두꺼워져 딱딱한 피부 형태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일반 한의원에서나 피부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는 한의원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