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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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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준님,
안녕하세요. 음식을 먹을 때 이마에서 땀이 나는 것은 몸에 이상이 있어 나는 것이 아닙니다. 땀이 많이 나면 몸이 약하여 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확한 말씀이 아니지요. 이는 약간은 부교감신경 계통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으로, 제가 아는 바로는 한방으로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손과 발바닦에만 집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도 같은 경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찬밥이든 더운 밥이든 음식만 섭취하면 땀이 나는 것...모두 해당됩니다.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땀은 가만히 있어도 식은 땀이 저절로 나는 경우에는 몸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진단하고 그에따른 처방을 하여 치료를 할 수는 있지만, 질문의 땀은 그런 땀과는전혀 다른 기전에서 발생하는 땀입니다. 그리고 얼굴이 붉고 입술이 잘 트는것은 이는 피부의 자가면역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는 체질을 진단하여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개선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반신욕을 하고 나서도 10분가량은 무지덥고 얼굴 땀도 심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아서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잘 관찰해보시면 이마에서는 땀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만 증상이 있는 볼 부위에서는 땀이 잘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한의원에 많이 다니신것 같은데, 위에 독이 있거나 열 오름도 아닙니다. 혹 누군가가 그런 진단을 내렸다면 이는 아주 잘못된 진단으로, 어떤 처방으로 어떤 약을 복용하셨는지도 잘 알지 못하여 그 점에 대해선 뭐라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