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는 유학생입니다.
영국 온지는 3달 되었는데 2달 반 정도 이것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현재 온 몸에 발생하고 있고 특히 종아리 이하 발 부위와 팔뚝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벌레에 물린 것 같이 따끔하기도 하고 매우 가렵습니다. 자다가 가려워서 깬 것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한참 가려워서 보면 가려운 부위가 모기 물린 것 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가까운 부위에 여러개의 모기 물린 것 같은 자국이 나타나고 부푼 부위 중앙은 빨간 점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맑은 물 같은 게 있어서 터트리면 물이 나옵니다. 그렇게 맑은 진물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일이 지나면 그 상처가 딱지가 생기고 흉터가 남습니다.
이런 증상이 몇 일 주기로 계속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고 몸이 좀 피곤하다 싶으면 온 몸에 확 나타납니다.
벌레를 찾아보았지만 한번도 벌레를 본 적은 없습니다. 카페트를 쓰던 집이라 카페트 위에 마루를 깔았습니다만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계피액을 추출해서 온 집에 뿌리기도 하고 벌레용 살충제를 온 집에 살포했는데 그것도 차도가 없습니다. 이불이랑 옷가지도 모두 세탁하고 햇빛에 말렸는데 그것도 차도가 없습니다. 집에 한 7명 정도 살고 있는데 전혀 괜찮은 사람도 있고 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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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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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철님,
안녕하세요. 영국에 유학을 가신지 3개월 정도 되었고, 2개월반 전 부터 종아리 아래와 팔뚝 부위에 빨갛게 발진이 발생하면서 가렵고 약간의 진물이 보여 질문을 주셨는데, 이증상은 알레르기 증상일 수도 있고 말씀하신것 처럼 벌레에 물려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한 공간에 거주하는분이 7명인데 어떤 사람은 괜찮고 증상이 심한 분도 계시는 것 같은데, 만일 그렇다면 이는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일반적인 피부 증상은 본인의 피부 기능이 떨어져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본인의 피부 자가면역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피곤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것은, 몸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피부의 자가면역 기능 또한 동시에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아무래도 낯선 곳의 생활이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환경,음식,바뿐 생활로 인하여 건강에 약간은 기능 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이유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그 곳에 있는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하시면 좋겠지만, 만일 우선 할 수 있는 것을 알려드리면, 그곳에 욕조가 있다면 반신욕을 하시거나 실내운동을 하여 전신에서 땀을 흠뻑 낼 수 있도록 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계시면 그런 증상도 생기지 않았겠지만, 설령 그런 증상이 있어도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낯선 곳이어서 도움되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