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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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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님,
안녕하세요. 글 내용을 읽어보니, 증상이 처음 발생할 때는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고 난 후에 발생한 증상이어서 접촉성 피부염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셨고, 그 때는 치료하여 접촉성 피부염을 완치하였다고 하셨는데, 지금의 증상을 보면 그 때보다도 더 심해졌고, 피부염이 더 진행되고 악화된 증상이 반복되는 것 같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때의 지루성 피부염이 완치된 것이 아니고,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가 되었을 뿐,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안되었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증상은 그 때의 증상에 더 플러스된 증상 형태가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지금의 증상은 빨갛게 오돌도돌하게 발진이 보이고, 건조하면서 가렵고 각질이 나타나고 열감이 수반된다고 하셨는데, 이 증상은 전형적인 피부염 증상입니다. 피부가 건성이라는 것은 수분이 없다는 뜻으로 피지 분비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얼굴 부위가 번들거리더라도, 수분이 없는 경우에는 피부가 당기고 건조하다는 표현을 많은 사람들이 하니까요. 아마도 처음부터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아니였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때 증상이 처음 발생할 때 피부 기능이 떨어져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용하신 화장품이 증상을 촉발시킨 것이지...화장품이 그 때의 원인이라고할 수는 없으니까요. 피부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상태에서는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자극을 가해도 피부 트러블은 유발되지 않지만, 피부 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약간의 자극에도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헌식 한의원에서는 이 증상에 대한 원인을 피부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진단하고 그에따른 치료를 합니다. 피부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으로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배출되지 못함으로써, 피부 내측에 열이 누적되고, 누적된 열이 많아짐으로써 피부 표면에는 빨갛게 발진이 생기며, 단연히 증상 부위는 건조하고, 피부 내측의 열이 모공이나 땀구멍을 뚫고나올려고 피부를 자극할 때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누적된 열을 식혀주기 위하여 우리 몸은 생리적으로 열이 많은 곳으로 물이 모이는데, 물과 열이 합해져 피부 내측에 진물을 형성하며, 그 진물이 피부를 뚫고나와 건조된 상태가 각질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피부의 운동,열 배출,체온조절,호흡 기능 등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피부 기능중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1),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이 수축 이완하는 운동 기능, 2), 운동 기능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나가는 열 배출 기능, 3), 열 배출을 통하여 체온 조절을 하는 체온조절 기능 4), 호흡 기능 등등이 있는데, 위와같은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면 말씀하신 증상이 발생합니다. 치료 방법은, 체질을 진단하여 체질에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체질 개선을 통하여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증상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치료 기간은 증상의 형태와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증상인 경우는 치료 기간을 대략 5~6개월을 예상합니다. 증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겠군요. 저희 한의원에서는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분들이 많아, 치료에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