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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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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님,
안녕하세요. 남동생이 26세인데, 며칠전 접촉성 피부염으로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글 내용을 읽어보니 치료 과정이라고 하지만 몹씨 불편한 증상을 겪고 있군요. 양방 치료를 하면 일시적으로 나마 증상이 빠르게 좋아지는데... 글 내용으로 보아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군요. 현재의 증상은 전신에 걸쳐 빨갛게 발진이 보이며, 증상 부위가 뜨겁고 가려우며 각질이 나타나고 피부가 몹씨 건조해져 움직이는것 조차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는 접촉성 피부염 보다는 다른 피부염으로 생각이 듭니다. 양방 치료 방법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아마도 접촉성 피부염이나 설령 다른 피부염이라고 하여도 복용하는 약은 성분이 거의 비슷한 약이어서 치료하는데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동생분의 증상은 저희 한의원에서는 이런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진단을 합니다. 피부의 기능중에는, 1), 모공이나 땀구멍이 열렸다 닫혔다...하는 운동 기능이 있고... 2), 운동 기능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은 모공이나 땀구멍을 뚫고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나가면서 이루어지는 열 배출 기능이 있으며, 3), 열 배출을 통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 조절 기능... 4), 호흡 기능 등등이 있는데.... 위와같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모공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 나가면서 열을 배출해야 하는데, 1), 정상적으로 그런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가지 못한 열은 피부 내측에 누적되고, 누적된 열로 인하여 빨갛게 열꽃과 같은 발진이 보이며, 2), 누적된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뚫고 정상적으로 빠져나갈려고 피부를 자극할 때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며, (그래서 가려운 부위를 만져보면 아주 뜨거운 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피부 내측에 누적된 열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생리적으로 열을 식혀주기 위하여 물이 모이는데, 그 물이 열과 합해지면 일종의 탁한 진물을 형성하고, 그 진물이 피부를 뚫고나와 건조되어 있는 상태가 각질입니다. 4), 피부 내측에 열이 많이 누적되면 자연히 피부는 당연히 건조하게 되어 움직임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현재는 피부과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현재의 증상이 나아가는 과정이라면 일단은 열심히 치료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일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반복되거나, 혹 좋아졌는데 어느 정도시간이 지나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 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체질을 진단하여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체질 개선을 통하여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치료한다면, 피부는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여 자연스럽게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증상이나 질환은 막혀서 나타나는 것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통할 때는 누적되는 물질이 없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지 않지만, 통하지 못하여 막혀 있다면 어떤 이 물질이 발생하고, 그런 물질로 인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동생분의 증상은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뚫고나가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양방 치료를 하면서 혹 질문나는 점이 있으면 다시 글을 주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유재은님, 동생분에게 힘내도록 격려해 주시길... 극복할려는 강한 의지는 어떤 증상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씀드리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