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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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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굴이 심하게 땡기고, 그상태로 약한 연고를 발라주거나 하지 않으면, 점점더 심하게 땡깁니다. 그상태로 10분만 내버려두면 더욱더 건조해지고 땡기다가 피부가 따끔거리기 시작합니다(오로지 건조함때문에) 땡긴다는 표현보단 말라간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 합니다. 조금더 지나면, 붓기 시작합니다.(역시 건조함때문에) 하루정도 지나면 퉁퉁 부어오릅니다. 눈을 뜨기가 껄끄러울만큼 붓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지나면 짓물이 흘러내립니다. 이렇게 아무연고도 바르지 않고 3-4일정도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5일정도 지나면 얼굴이 깨끗해 집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정말 깨끗해 집니다. 약간의 건조함은 있지만, 로션정도만으로 충분히 맑은 얼굴이 유지가 됩니다. 대략 일주일정도 맑게 유지가 됩니다. 약간의 건조함을 뺀다면 피부상태도 좋구요. 일주일이 지나면 다시 시작됩니다. 3-5일정도 또다시 심하게 건조해지기 시작하고, 위의 상황이 반복됩니다."...라는 글을 주셨는데, 다른 부위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얼굴 부위에서만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나는군요. 증상은 약간의 피부염이 수반된 건조증인데, 제가 생각하는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얼굴 부위가 건조하다는것은 얼굴 부위에 수분이 없다는 뜻이며, 건조하면 얼굴 부위가 심하게 땡기고 잔주름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 증상은 얼굴 피부가 정상적인 피부 생리 기능을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인데, 피부 기능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그 기능중에서도 모공이 수축 이완되면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나가게하는 운동 기능,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나가면서 이루어지는 체온조절 기능과 열 배출 기능 등등이 있는데, 그런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 내측의 열은 빠져나가지 못하여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나가지 못한 열이 누적되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많은 열이 누적되면 그열을 식히기 위하여 물이 모이는데, 물과 열이 합해져 탁한 진물을 형성하여 그 진물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와같은 증상이 반복된다고 하셨는데, 현재는 연고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군요.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런 증상으로 한의원에 가시면 대부분은 열이 많아서 발생한다거나, 간열이 많아 진액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진단을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증상은 피부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치료 방법은 피부 기능이 회복되도록 치료해야만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증상 치료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보내신것 같은데, 체질 개선을 통한 피부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체질 개선은 체질을 진단하여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병행하여 해야만 하는 방법은,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여 얼굴 부위에서 땀을 흠뻑 낼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피부과나 다른 한의원에서는 운동이나 반신욕으로 열을 가중시키는 것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피부 기능이 떨어져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여도 열만 가중되고 땀이 쉽게 나지않아 증상이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인내를 가지고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물론 체질 개선의 방법인 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하는것이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한약을 복용할 때도 말씀드린 방법을 병행해야만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건조증 보다는 피부염 증상으로, 피부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10년동안 증상을 겪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치료하면 증상 개선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많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원하시는 결과를 얻지 못하여 치료에 대하여 이제는 포기하신것 같은데, 어떤 증상이니 질환이든지 본인의 극복할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 치료에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몸에 일시적으로 열을 가중시키는 아주 매운 음식이나 술 등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