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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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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씨,
올려 주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어, 탈모 증상이 수반이 되고, 전신에 걸쳐 다른 사람보다는 털이 많으신것 같군요. 그리고, 글 내용을 보면 열이 많은 체질로 생각이 드는데, 땀이 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지루성 피부염은 열이 많아서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열이 아니고, 두피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 것입니다. 두피의 피부가 정상적인 호흡 기능이나 운동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열이 가중되더라도 열이 모공을 통하여 잘 빠져나가지 못함으로써,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내과적인 질환이 없더라도, 몸의 내부에 균형이 깨졌거나 리듬이 깨짐으로써 피부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며, 문제성 피부에 열이 가중되고, 가중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함으로써 누적된 열로 인하여,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에, 지루성 피부염 증상과, 열로 인하여 모근이 약해짐으로써 탈모도 같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한다면, 아무리 많은 열이 피부에 가중되어도 피부염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열이 많다고 하여 털이 많이 난다는 이론은 없습니다. 털이 많은 것은 털이 날 수 있는 계통의 남성 홀몬 분비가 잘 되어 보이는 증상이지, 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모는 한방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양방 피부과로 문의해 보시길 바라며, 지루성 피부염을 양방에서는 만성 피부염이라 하여, 잘 낫지 않는 증상으로 말씀하지만, 한방 치료로는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이니,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글 감사드리고, 열심히 운동하고 반신욕을 하면 부러워하는 땀을 흘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한번 시행해 보시길... 이 세상에 땀이 안나는 체질은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