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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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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개월된 친손녀의 백납 증상으로 글을 주셨는데, 잘 읽었습니다. 아드님(아이의 아빠)가 백납 증상이 예전에 있었지만, 그 증상이 번지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지내시는것 같군요. 참으로 다행입니다. 백납은 일반적으로 세가지 유형으로 보일 수 있는데, 첫번째, 증상이 처음 생긴 그대로 번지지 않고 유지하는 경우, 두번째, 증상이 처음 보다는 조금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히 번져나가는 경우, 세번째, 갑자기 생겼지만 시간이 오래되지 않아 급속도로 전신으로 번져 나가는 경우 등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첫번째의 경우처럼 증상이 있으면서도 눈에 띄는 부위가 아니어서 의식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2~3일 전 부터 귀의 뒤 부위에 가는 실처럼 증상이 희미하게 나타난 증상이 백납으로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였는데, 아직은 너무 어려서 한방 치료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만일 치료를 한다면 12개월 정도는 지나야 가능하지요. 그리고 가슴 부위에 나타난 증상에 대해서는 백납이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 보시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백납은 유전이 된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으며, 일종의 체질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 감사드리고, 아드님의 백납으로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하셨기 때문에, 손녀의 갑자기 나타난 증상에 대해 많이 예민하게 느끼시리라 생각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간을 두고 지켜 보면서, 돌이 지나서도 증상이 계속하여 나타나면, 그 때 치료를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