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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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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게 되는군요. 평소에 한약을 복용할 때, 많이 조심스러워진다는 말씀을 주셨었는데... 지금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내과 치료를 받고 계시는군요. 5월에 반제(일주일분)를 드시고 나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여, 같은 처방으로 6월 3일에 한재(보름분)로 약을 보내드렸었는데... 위의 이상으로 한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계시는군요. 지금이 7월 28일이므로, 한약이 한달 25일 정도 됐는데, 만일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실외에 보관했다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약을 복용하면 약간 속이 쓰리다고 하셨는데... 우선은 내과 치료가 끝난 후에 드셔보시구, 그 때도 위에 문제가 있다면, 다시 약을 해 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면홍조 증상으로 반신욕을 제가 권했는데, 반신욕을 하면 증상 부위에서 땀을 내기위하여 하는 방법이지만, 안면홍조가 심하고 피부 모공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에는, 좀처럼 땀이 잘 나지 않고, 오히려 열이 가중됨으로써 더 빨개지며, 약간은 가려운 증상이 말씀하신 것처럼 같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만일 증상 부위에서 땀이 난다면, 안면홍조 증상은 자연히 좋아지게 되니까요. 그래서 한약을 같이 복용하면서 치료하는 이유도, 반신욕을 할 때의 트러블을 해소하고, 안면홍조의 증상을 체질개선으로 치료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재는 반신욕을 열심히 했지만 땀이 나지 않아, 가렵다는 증상을 느끼므로, 완급을 조절하면서, 3번 하던 것을 한번으로 줄여서 해 보시기를 권하지만, 안면홍조 증상은, 얼굴 부위로 가중되는 열도 문제이며, 증상 부위의 피부 모공이 열리지 않아, 땀이 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약간은 불편한 과정이 수반되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감사드리고, 안면홍조가 유난히 심했고, 그리고 어머님과 같이 내원하셨던 분이어서 제가 잘 기억합니다. 안면홍조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기에 오히려 치료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