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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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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올려 주신 글을 잘 읽어습니다. 안면홍조,모공확장,색소침착,상열하한,눈의 충열 등등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한가지씩 답을 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상열하한(上熱下寒)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면, 상열하한은 위(가슴에서 얼굴 부위)로 열이 많고 아래(손발)는 차갑다는 증상인데, 이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남자에 비해 여자분들은 10명중 7~8명은 위와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얼굴 부위로 열감을 많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손발이 차갑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 열로 인하여 느끼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슴 위부터 머리까지 느끼게 되며, 차가운 것이 발생하면 아래(손발)로 내려가기 때문에 아래 배와손발이 차갑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머리는 차갑게, 손발은 따뜻하게 해 줘야한다는 말씀을 어른들이 많이 하는 것입니다. 병적인 증상이 있어 열감을 많이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졌거나 기능을 원활하게 하지 못함으로써, 체내에서 발생한 열이 모공을 뚫고 잘 빠져나가지 못할 때, 열로 인한 증상을 감지하게 됩니다. 열이 많은 사람이라도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한다면, 열이 피부 모공을 뚫고 잘 빠져나가기 때문에 본인이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생각하지만 열감을 못 느끼며, 열이 많지 않다고 평소에 생각이 들어도 일시적으로 피부의 기능이 떨어져 체내에서 발생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할 때, 열감을 느끼게 되지요. 상열하한 증상은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병적인 증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어찌보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의 구분을 하게 됩니다. 두번째, 눈의 충혈도 간의 이상에 의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간과 관련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충혈이 잘 되면 간열이 많아서 그런 증상이 보인다는 말씀을 하게 되지요. 그렇지만 위로 올라오는 열이 모공을 뚫고 잘 빠져나간다면, 눈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지 않기 때문에, 충혈되는 증상도 그만큼 없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많이 피곤하였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는, 누구에게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발생한 열이 눈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충혈이 보일 수 있으며, 이런 때는 간과는 전혀 관련없이도 나타나니까요. 세번째, 전에 아토피 증상이 있었고, 상열이 있다고 판단하여 차로 마실 수 있는 여러가지 음료에 대해 꺼려하시는 점이 많은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떤 차나 음료,음식 등등...잘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피부가 착색되었거나 모공확대, 손발 저림 등등은 운동과 반신욕을하여 땀을 흠뻑낸다면 극복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질문하신 모든 증상은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여 땀을 흠뻑 내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증상으로, 인위적인 방법보다는 본인의 노력이 따르는 자연적인 방법을 선택한다면, 일시적인 치료효과는 조금은 떨어지지만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이루어져 훨씬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신욕과 운동을 하여 땀을 낸다면, 손발저림,상열하한,모공확대,피부착색,눈의 충혈 등등의 증상으로 벗어날 수 있으리라 말씀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혹 답에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다시 질문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