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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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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님,
안녕하세요. 뉴스에서 반신욕을 하면 안면홍조 증상이 발생한다는 설명이 있었다는데, 저는 보지 못했지만, 이런 이유에서 그런 말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경우엔 땀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땀을 낼 정도로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안면홍조 증상이 유발된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지만, 제가 권해드린 것 처럼 반신욕을 하실 때 땀을 흠뻑 낼 정도로 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반신욕을 하는 곳에 가보면 반신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목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땀을 흠뻑 낼 정도의 반신욕이 아니고, 단지 몸을 데우는 상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안면홍조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 목적으로 반신욕을 하여 땀을 흠뻑내도록 권유하는데, 한약 복용과 함께 병행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신욕을 하여 땀을 흠뻑 낸다면 땀을 통하여 피부 내측의 열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땀을 낸 후에는 얼굴 피부가 하기전보다 빨갛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땀을 낸 후에 "시원하다,개운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시원하다...라는 말은 피부 내측의 열이 반신욕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빠져나옴으로써 그만큼 피부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그 떄의 느낌을 가을바람을 쐬는 것과 같은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표현입니다. 개운하다...라는 표현은 땀속에 있는 여러가지 노폐물과 지방질 등등의 불순물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몸에 가볍게 느껴진다는 표현으로, 하기전보다 무게감이 덜 하다는 표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뉴스에 나온 것은 제가 권해드린 반신욕이 아닌, 단순한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가볍게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김혜진님은 전혀 그 점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시고 반신욕을 열심히 하여 원하시는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