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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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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님,
안녕하세요. 글 내용을 읽어보니 피부에 다른 트러블은 없지만 얼굴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고 얼굴색이 나지 않아서 질문을 주셨는데, 이는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문제되는 피부염 증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우리가 물을 많이 먹지 않아서,수분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입니다. 우리 체중의 60~70%는 수분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물을 먹지 않아서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논리는 맞지 않은 것이지요. 체질에 따라 물을 좋아하고 갈증이 많이 나기 때문에 물을 옆에 두고 사시는 분도 있고, 하루종일 식사할 때 이외에는 물을 가까이 하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갈증이 나지 않으면 일부러 물을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글 주신 분의 말씀대로 생각한다면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은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좋고, 물을 먹지 않은 사람은 피부가 건조하고 안좋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되는 논리입니다. 피부의 정상 기능중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1),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이 수축 이완하는 운동 기능, 2), 운동 기능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나가는 열 배출 기능, 3), 열 배출을 통하여 체온 조절을 하는 체온조절 기능 4), 호흡 기능 등등이 있는데, 위와같은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의 운동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 내측에 열이 누적됩니다. 열이 누적되면 피부 표면에 빨갛게 발진이 보이며, 당연히 피부내측에 열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피부는 건조하게 됩니다.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면 내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며, 피부 기능이 떨어져 느끼는 증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매일같이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시구요. 반신욕을 하여 흠뻑 땀을 내도록 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신욕은 뜨거운 물에 몸을 담구어 우리 몸으로 열이 유발되고 그 유발된 열은 몸속에서 부터 피부 내측에 열을 가중시켜 그 열이 피부를 뚫고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반신욕을 하여 땀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취한다는 것은 피부운동을 시킴으로써 피부가 점차로 정상적인 기능을 찾도록 해 준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피부 운동이란, 땀이 나오는 과정을 통하여 피부 모공이나 땀구멍의 수축 이완을 통하여 피부가 원활하게 기능 회복을 함으로써, 약간의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열이 피부를 자극하거나 환경적인 일시적인 열 자극에도 평상시 수분 형태로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피부에서는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 피부 호흡을 통하여 피부 내측의 열을 수분 형태로 빼 주어 체온 조절을 하며, 누적된 열이 없음으로써 어떤 피부 트러블도 나타나지 않게 되니까요. 이럼으로써 피부가 건강하게 되어 재발의 염려도 없어지며, 땀이 잘 나오는 피부에서는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땀은 피부 내측의 노폐물이 빠져 나오는 것이지만, 피부 내측의 열을 원활하게 배출시키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땀을 내는 방법으로 싸우나나 찜질방을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속에서 열을 유발하여 땀을 내는 방법이 아니고, 단지 주변 온도가 뜨거운 곳에 가서 피부 표면에서만 땀을 내는 것으로, (피부 운동을 통하여 우리 몸 속에서 열이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피부 운동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흘리는 땀은 우리가 생각하는 땀이 아니고 단지 수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오히려 뜨거운 곳에 오랜동안 노출됨으로써 우리 몸안에 열이 더 가중되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운동이나 반신욕은 주변 온도가 뜨거운 곳이 아니고 단지 우리 몸에 열을 가중시켜 속에서 부터 열을 유발하여 피부 모공이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열을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싸우나와 찜질방과는 전혀 다른 방법입니다. 어떤 질병이나 증상이든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거나, 막힌 곳이 없이 잘 뚫려서 소통이 된다면 누적되는 물질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증상이나 다른 증상도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고, 피부 기능이 떨어져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증상은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피부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느끼는 증상이니 실내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여 땀을 얼굴 부위에서 매일같이 흠뻑 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한달정도만 열심히 하여도 전과다른 피부톤을 확인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하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