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홍조로 질문을 주셨는데, 홍조 증상은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증상 부위의 피부기능이 떨어져 일시적으로 유발된 열이 배출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상부로 열이 아무리 많이 유발되어도 그 유발된 열이 원활하게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배출이 된다면 어떤 열감도 느끼지 못하고, 어떤 피부 증상도 나타나지 않지만, 유발된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배출되지 못하는 부위에 누적된 열로 인하여 피부 표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안면 홍조 증상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한의원에서는, 심장열,회병,상열,간열 등등이 많고, 수승화강이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말씀을 하시고 치료방법은 단순히 열을 내리는 방법으로 하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원인 진단이고 치료방법입니다.
아무리 열이 많아도 피부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아무런 트러블이 나타나지 않지만, 열이 많지 않은데도 열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당연히 배출되지 못한 열은 피부 내측에 누적되고, 그 누적된 열로 인하여 피부 표면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우리가 열이 많은 공간에 있거나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여 열을 유발하는 것을 하여도, 일시적으로 유발된 열이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잘 배출된다면 누적되는 열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그런 열이 배출되지 못하면 당연히 열감을 느끼고 불편한 증상을 겪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누구든 열이 발생합니다. 술로 인하여 발생한 열이 잘 배출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붉은 증상이 오래가지요.
그렇지만 술과 감정홍조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술이 홍조의 원인도 아니고, 술을 마신다고 하여 홍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본인의 피부기능에 어떤 문제점도 없다면 아무리 심한 자극을 받는다고 하여도 전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본인의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약간의 자극에도 불편한 점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