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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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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종혁님,
안녕하세요. 10살인 큰 아이의 아토피 증상으로 질문을 주셨는데, 글 내용을 읽어보니, 2~3년전부터 아이의 아토피 증상이 없어지고 아주 깨끗한 피부였는데, 사용하던 로션을 바꾼 후에 아토피가 발생하였군요. 아빠가 생각하기에는 바꾼 로션 때문에 증상이 유발된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피부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어떤 로션을 발라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사용하던 로션을 바꿨다고 하여 전에 있던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다면, 아이의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현재와 같은 아토피 증상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도록 잠복해 있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피부가 정상적인 기능이 회복되었다면 혹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았던 피부로 회복되어야 하는데, 만일 시간이 자날수록 증상이 혹 심해진다면 이는 일시적인 증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아이의 피부가 닭살처럼 나타나고 빨갛게 발진이 보이고 가려워 한다면... 어떤 형태로 증상이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작은아이는 음식을 먹고나면 화장실에 가고 살이찌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는 아이의 장이 약해서 그런 것 보다는, 아이가 습관처럼 반복하여 하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는 내과적으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가 아이보고 장이 약해서 라는 진단을 하는곳이 많을텐데... 문제되는 증상은 아닌 것 같으니 너무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이의 피부가 건강하다면 어떤 환경,어떤 음식을 섭취하여도 문제가 없겠지만,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위와같은 자극에도 증상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음식이나 환경은 아토피 증상의 원인이 아니고 단순히 자극이어서, 혹 그런 음식이나 환경에 접하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만 진정한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가 어떤 음식이나 환경에 접하여도 극복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