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여자아이와 4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18개월 정도에 처음 두드러기가 돋았습니다.
주로 외식하거나 시켜먹는 음식을 먹으면 돋아나고 또 금새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내다가 5살 가을에 수족구를 앓으면서 잘 먹지 못하고
아파하던 아이가 온 몸에 두드러기가 덮이더군요.
울며 괴로워 했지만 하루밤 자고 나니 다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별 탈 없이 지냈구요.
문제는 지난 일요일.. 9월 20일입니다.
아침부터 조금씩 두드러기가 돋더니 한 두개씩 보이다 사라지다 하더니 잠들 무렵엔
꽤 많이 돋아나더군요,
긁다 울다 찜질하다 지쳐 잠들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엔 몸통의 앞 부분을 거의 덮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도 꽤 많이..
일요일 두드러기가 돋은 후부터 화요일인 오늘 오후까지 위치만 바꿔가며 나고 사라
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간지러워서 쩔쩔 매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하고 활동량도 많고 비교적 식사도 충실하게 하는 아이입니다.
유치원도 보내지 못하고 계속 집에 가두어 놓는 것도 미안합니다...
둘째인 아들은 지금까지 알레르기를 전혀 발견하지 못하다가 9월 10일경부터 갑자기
손바닥 만하게 일주일 동안 매일같이 두드러기가 돋았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인데, 처음 2~3일간은 전혀 나타나지 않
더니 2~3일 전부터는 다시 조금씩 보이다가 사라집니다.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두드러기를 완전히 치료해주고 싶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공감이 가서 글을 적어봅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두드러기와 싸우며 몇 일 지내보니 몸이 힘든 것 보다는 맘이 아픕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