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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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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남님,
안녕하세요. 심부 온도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내부적인 온도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인체의 내부적인 온도는 누구든 다 높습니다. 심부 온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심부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탁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며, 만일 사람의 심부온 도가 낮다면 인체의 오장육부는 당연히 정상적인 기능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몸살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떄, 피부 온도는 높고, 내적으로는 한기를 느끼는 증상을 누구든 겪게 됩니다. 이 증상을 한방에서는 표열이한(表熱裏寒...겉으론 열이 있고 속으론 한기를 느낀다는 표현입니다)증이라고 하여, 감기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나와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땀을 배출하는...열을 배출하는 방법으로 한방에서는 치료를 합니다. 이에관한 내용은 한의대를 나온 한의사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기초적인 상식입니다. 피부 표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막혀있는 열을 배출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지요. 일종의 발열 시키는 방법으로 처방을 구성하여 치료합니다. 일반인들이 한방적인 이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떄문에, 이런 이론을 약간의 용어만 바꿔서 뭔가 색다른 것처럼 이론을 만드는 것은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점이며, 이런 이론에 대해 혹 아시는 한의사 분이 있다면 질문해 보세요. 한의대에서 기초 이론을 배울때 기본적으로 배우는 이론으로, 없던 것을 새롭게 창조하고 만든 이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와같은 경우에 피부 온도가 높은 것이 문제인가? 내적으로 한기를 느끼는...즉 그곳에서 말하는 심부온도가 낮아서 인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는데, 이는 닭이 먼저인지?...계란이 먼저인지?...라는 설이 있듯이 정확하게 어떤 것이 근본적인 원인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심부 온도가 낮은 이유가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저는 이 말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기 떄문에, 피부 표면에서는 열감을 느끼는 것이며, 내적으로 피부 표면으로 유발된 열이 배출되지 못하고 막혀 있음으로써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내적으로 한기를...심부 온도가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랜동안 피부 질환에 대해 임상을 하면서 얻은 지식은, 땀이 나는 부위는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지 않고, 땀이 안나는 부위에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의 설명을 이해를 돕고자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가 몸살 증상을 느낄 떄는 어떤 경우인지요?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졌거나...과로하여 피곤할 떄 발생하지요.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 당연히 몸의 일부분인 피부기능 또한 떨어지게 되어, 일시적으로 피부 기능이 떨어짐으로써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기 떄문에 일시적으로 피부 표면에서 열감을 느끼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며, 이런 경우는 우리는 항상 땀을 내는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를 합니다. 땀을 내고 나면 피부 표면의 열은 떨어지고, 뼈속까지 느꼈던 한기는 자연스럽게 없어지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내적으로 한기를 느끼는...즉 심부 온도가 낮아서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내적으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원활하게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할 떄, 열 배출이 막히게 되면 내적으로 순환이 안되어 심부 온도라고 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발이차다고하여 심부온도가낮아서그런것은절대 아닙니다. 남성과 여성의 온도를 비교해보면, 남성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陽)에속하여 10명중에 7~8명은 손발아 따뜻하고 몸에 열이 많은 편인데, 여성은 음(陰)에 속하여 10명중에 7~8명은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지요. 손발의 온도는 개개인 별로 차이가 있지만, 남여의 손발 온도나 몸의 온도를보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의 이치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손발이 차다는 것이 몸에 이상이 있어 찬 것은 아니며, 체질적으로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이 찬 경우에 따뜻한 성분의 한약재를 사용하여 몸에 열을 생성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데, 이런 경우도 일시적인 효과만 얻을 뿐, 영원히손 발을 따뜻하게 하는 근본적으로 몸의 변화를 유발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피부 기능이라는 내용은, 양방 피부과학책에 보면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한의대에서 한의학을 공부했지만, 양방적인 서적도 두루 살펴보고 공부하여, 피부 질환을 어떻게 하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을까?...라고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이 한의사의 자세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한의원의 치료 방법은, 피부의 독립적인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치료하는 방법으로, 체질을 진단하여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체질 개선이란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인데, 몸의 기능이 좋아지면 몸의 일부분인 피부기능은 당연히 좋아지지요. 피부 질환만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고 몸의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하는 방법이어서, 몸의 기능이 향상되면 다른 기능도 같이 개선되게 됩니다. 심부온도가 심장의 온도를 말하는 것인지? 내적인 온도를 말하는 것인지?..는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에게 질문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에 약간은 두서없이 글을 올렸는데, 위의 내용은 어떤 이론을 비판하고자 말한 내용이 아니고, 제가 판단하여 생각하는 점을 말씀드린 것으로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