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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나헌식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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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님,
안녕하세요. 글 내용을 읽어보니, 딸 아이가 40개월이 되었고,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선 말씀을 없으셨지만, 올초에 아마도 피부에 좋다는 풍욕을 하고 나서 증상이 심해져, 그 떄부터 한의원에 다니면서 한약을 복용하고 침을 맞으면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증상치료가 원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주셨군요.
증상이 심하여 아이가 잠을 못자는 것은 증상이 심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수족이 시퍼렇고 얼음같은 것은 아마도 아이가 복용하는 한약이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복용하여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토피증상은 아이가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열내리는 차가운 성분의 한약재를 처방하여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수족이 얼음같다면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토피도 문제지만 건강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피부기능이 떨어져 열 배출이 원활하게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인데, 단순히 열을 내리는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일시적으로 열 자극을 약화시키기 떄문에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것을느낄 수 있어도, 이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열을 내리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치료중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치료전 보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음식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지내고 있는데, 저는 음식이 아토피의 원인이 아니기 떄문에,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하시는 모든 아이나 분들에게 음식을 가리지 말고 모두 섭취하도록 말씀을 드립니다.
음식을 가리게 되면 혹 어떤 음식이 일시적인 알러지자극을 줘 증상이 더 가려울 수는 있지만, 그런 음식은 아토피의 원인이 아니고 단순한 알러지 자극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섭취시키면서 자극을 극복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합니다.
침은 아토피치료와는 무관한 것으로 저는 생각하니 침을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침은 근육이나 신경계통의 증상에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피부질환과 침과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아이가 침을 맞기 싫어 하는데 침을 맞히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오히려 증상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하여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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