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헌식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루성 피부염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완치라고 말하기에는 좀 조심스럽지만, 처음에 치료 받으러 왔을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정말이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여드름이 많이 있었고, 대학교, 군대를 다녀와서 피부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여드름흉터를 치료해보자고, 피부과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마 피부때문에 한 번이라도 고생했던 분들이라면 들어 보셨을 만한 유명한 L피부과(여러군데 지점이 있는)에 다니게 되었고, 거기서 스케일링 및 약물 치료를 했습니다.
물론 상당히 얼굴은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 약을 복용하면서, 병원에서 약을 줄여보라는 얘기를 듣고, 지내던 중, 얼굴에 지루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먹을때는 좋아졌지만, 중단하면 더 나빠졌고, 이런 상태가 계속 반복되니까 결국엔 약마저 잘 듣질 않더군요. 병원에서는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약을 먹는것외에는 별 방법이 없다는 무책임한 말과 함께... 솔직히 많은 배신감과 좌절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동안 들은 치료비만해도 수백만원은 될텐데...
어쩔수 없이 한방쪽 치료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동네 근처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약을 먹었지만, 별로 차도가 없었습니다. 평생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살아야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연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던중 나헌식 한의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지푸라기를 짚는 심정으로 병원에 오게 되었고, 올해 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약을 복용하고 70액으로 치료하면서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한방에서는 명현현상이 있기에 중간에 더심해지는 경우도 있었기에,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스팀타올을 하면 나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치료를 했습니다.
지금은 정말 거울을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주 선생님께서 앞으로는 약을 끊고 운동을 하면서 충분히 땀을 내보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앞으로는 그래볼 생각입니다.
너무 장황하고 길게 말씀을 드린 것 같지만,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고생스럽고 힘드시더라도, 꾸준하게 치료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환자분들이 아래에 올리신 글들을 보면 고생스럽고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여러분들처럼 힘들었던 시절에 선생님께 많이 질문을 드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간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게, 힘들땐 자신의 증상이 걱정되어서 글을 올리고 하면서도, 증상이 많이 개선되면 글을 올릴 생각을 못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치료를 받고 좋아지신 분들이 있으면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면 다른 환자분들께 많은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용기를 가지시고, 열심히 치료하세요.
그리고 주위에 양약으로 피부과를 다니면서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시겠다는 분이 있다면 솔직히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엄청난 부작용을 겪어본 피해자로써 충고를 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들 힘내세요! 지금 고생스럽더라도 나중엔 꼭 나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고,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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