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count_circle |
내글나헌식 한의원
schedule
김연정씨,
안녕하세요. 피부질환 뿐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질병에서도 양방과 한방의 치료방법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인을 보는 점이 다르고, 또한 그에 따른 치료방법도 다르니까요. 예를들어 몸에 열이 많이 나는 감기 증상이 있으면, 양방에서는 몸을 시원하게 하여 열을 내리라고 하지만, 한방에서는 이불을 덮고 땀을 흠뻑 내도록 말하는 것처럼... 안면홍조가 심해져서 피부 내측의 온도가 올라 갔을 경우에, 차갑게 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질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열이 더 가중이 되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차갑게 하여 안면홍조가 개선된다면... 안면홍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면홍조를 어떤 원인으로 보는 가에 따라 말은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관점은 모공이 닫혀있고, 피부내측에 있는 열이 빠져 나오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모공을 열어 주는 개념에서 땀을 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루성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명현반응을 많이 걱정하시는데, 명현반응은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약간은 차이가 있으며, 한약만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에는 명현반응의 반응이 별로 나타나지 않지만, 피부염에 사용하는 70액을 병행하여 하는 경우에는, 치료 중 인내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직장에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체질에 맞는 한약만 먼저 사용하여 치료를 해 보고, 호전 반응이 보이면 같은 방법으로 계속하여 치료를 하지만, 전혀 반응이 보이지 않거나 원활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상담을 통하여 미리 말씀을 드리고 70액의 사용여부를 결정합니다. 글 감사드리고, 불편한 과정을 겪지 않으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그 점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