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느새 9년째 백반증과 싸우고 있답니다..
물을 좋아해서 수영하는거 좋아했는데..
22살 어느날 겨드랑이에 조그만점처럼 하얗게 생겨서..
병원에 갔는데.. 백반같다고 큰병원으로 가라시더라구요..
근데..웬걸~ 정말 아주 순식간에 이틀만에..
조그맣던점이 온몸에 생겨버리는거 아니겠어요..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유명하다고하는..
연대세브란스에 가서 광선치료와 약물치료를 했는데..
첨엔 정말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서(70%정도)..
희망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서서히 번지더니..
번지면 치료를 중단하고 약먹고 잠시 쉬다가 다시 하던지..
아님 걍~ 그만하던지.. 그건 제 선택이라는 말씀만 하시고..
광선치료 자체는 정말 별거 아닌데.. 사회생활하면서..
일주일에 두번씩 다닌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그러면 빠지게 되고.. 번지면 그만해야 되고..
이렇게 계속 반복되다보면.. 또 다시 첨부터해야되고..
그래서 너무 지치는데.. 올 1월엔 자고나니 얼굴에 생기고..
이젠 또 다른데 생길까 예민해져서 정말 마니 힘드네요..
그동안은 불행속 다행인지.. 보이지 않는곳에만 있어서..
아무도 모르고 지냈는데.. 이젠 얼굴에 생겨버려서..
점점 자신도 없어지고.. 식구들한테도 괜히 미안해지고..
나두 낫고 싶은테.. 그럴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좀더 희망적인 글을 써야 많은 사람들이 힘을낼텐데..
이렇게 하소연만 했네요..
그곳에 가서 치료하면 제가 지금하는 광선치료는..
그만해야 하는지.. 또 어떤 아줌마께서 그러시는데..
광선치료 오래한사람은 다른게 효과가 없다는데 정말 그런지도 궁금하구요..
글구 마지막으로.. 만약에 3개월이 지나 아무 반응이 없으면 그만한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더이상의 희망이 없는게 되는건지요..
바쁘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